턱에서 ‘딱딱’ 소리나는데 방치하면 입 안 벌어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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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석권 작성일23-09-10 19:10 조회20회 댓글0건본문
하품할 때나 음식을 씹을 때 턱이 덜거덕거리거나 ‘딱’ 소리가 나며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많은 사람들은 괜찮아질 것이라는 생각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를 방치하고 내버려두면 나중에는 입이 안 벌어질 수도 있다. 특히 입을 벌릴 때 ‘딱딱’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있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하고 빨리 병원을 찾는 게 좋다고 전문가는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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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장애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식사?하품?노래 등으로 입을 오래 벌리고 있거나 턱을 과도하게 사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위·아래 치아의 부정교합이나 골격 이상도 원인으로 꼽힌다. 이를 악물거나 가는 행위, 입술이나 손톱을 물어뜯는 나쁜 습관도 원인 중 하나다.
대부분의 턱관절 장애는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다. 이가 맞물리는 위치를 바로잡아주는 교합안전장치를 활용하거나 진통제, 근이완제 등의 약물치료, 냉 자극이나 온 자극과 같은 물리치료 등의 방법이 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이를 악물거나 이갈이, 턱을 괴는 등의 습관을 교정하는 행동요법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전체 턱관절 장애 환자의 5% 정도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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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http://naver.me/G1FRXq6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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