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올라스 회장 : 기레기들이 말 잘 못 퍼트려서 라카제트 멘탈 터짐

2. 올라스 회장 : 하필이면 더비 날에 꺼내서 어린 애한테 부담감 엄청 줌.

3. 고날론 : 리옹 100골 돌파한 애한테 할 말 아니었어. 최소한의 존중 보여주길

라카제트는 이번 시즌 말이 풍경을 바꿀 적기라는 발언을 했고, 최대 라이벌인 생테티엔전에서 리옹 팬들의 분노에 찬 현수막을 봐야 했다. 라카제트는 이번 시즌 리그 앙에서 20경기 19골이라는 좋은 기록을 세웠지만, 교체될 때 팬들 중 일부가 야유를 쏟아내기도 했다. 경기가 끝나고 리옹의 회장 올라스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라카제트는 정신적으로 파괴당했다. 오해에서 비롯된 일로 벌어진 일들 때문이다. 라카제트는 리옹을 떠나 빅클럽에서 뛰고 싶다고 말하지 않았다. 라카제트는 여러분과 같은 팬동료들과 더비에 대해 얘기하는 인터뷰를 했고, 대화 중에 라카제트에게 '하지만 언젠간 떠날 건지?' 라는 말이 나왔을 뿐이다"

"라카제트는 클럽을 배신하지 않았다. 라카제트는 그냥 자신의 친구였던 움티티가 바르샤로 갔던 거나 벤제마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서 모든 사람들이 행복했던 것처럼 된다면, 빅클럽으로 갈 수도 있을 거라 말했을 뿐이다."

"근데 왜 그 말을 더비가 있는 날에 꺼낸 것인가? 여러분은 한 아이에게 어마어마한 부담감을 안겨주고 있다... 이해할 수 없는 수천명의 사람들 앞에서 말이다. 난 이 일에 매우 실망했으며, 이번 일은 나를 화나게 만들었다."

리옹의 주장 막심 고날론도 라카제트에게 야유한 팬들을 질책하는 발언을 했다.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 언론에서 말한 것들 중 어떤 것들은 올바른 식으로 해석되지 않았다. 라카제트는 우리의 골잡이이다. 라카제트는 우리 클럽에서 오랜 시간동안 투자받았던 선수이고, 이번 시즌 리옹 100골을 돌파했다."

"여러분은 그런 선수에게 야유할 수 없다. 최소한의 존중은 보여야 한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683/main/2017/02/09/32495892/man-utd-target-lacazette-destroyed-psychologically-by-fan-booing-?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