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티라노사우루스의 영원한 라이벌 - 김학범과 위험한 공룡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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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솔상 작성일19-01-28 16:54 조회73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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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리즈, 김학범과 위험한 공룡들.
놀라운 능력으로 중생대를 지배한 공룡.
그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공룡들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오늘 소개할 공룡은...
가장 유명한 공룡 티라노사우루스의 영원한 라이벌...
중생대 백악기에 가장 성공적으로 번성한 공룡,
트리케라톱스입니다.
중생대 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트리케라톱스는
눈 위에 난 긴 뿔 2개와 코위의 작은 뿔, 멋진 프릴이 특징인 공룡입니다.
조반목 각룡류에 속하는 이 공룡은 아프리카코끼리보다도 큰 덩치를 자랑합니다.
몸길이 7~9m, 높이 3m, 무게 7~11t로 엄청난 거구였습니다.
중생대의 코뿔소라 불리는 트리케라톱스는 대중들에겐
티라노사우루스를 향해 돌진하는 모습으로 각인되어 있는데요,
사실 그 모습은 불가능했을 거라 합니다.
발자국 화석을 통해 이들의 다리가 약간 벌어져 있는 형태였음이 밝혀졌거든요.
벌어진 상태로는 빨리 달릴 수 없죠.
결국 공룡이야기 - 트리케라톱스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들은 티라노사우루스를 향해 돌진할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단순 걷는 속도도 우사인 볼트보다 빠른 티라노사우루스에게
트리케라톱스는 매우 느린 먹이 축에 속했죠.
물론 그렇다 해서 이들이 위험하지 않은 공룡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아프리카코끼리가 사자나 치타보다 느리다 해서, 이들보다 덜 위험한 동물은 아닌것처럼
트리케라톱스도 중소형 수각류보다는 훨씬 위험한 동물이었을 겁니다.
일단 덩치가 이러니까요 :)
트리케라톱스는 백악기 후기 북미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번성한 공룡이었습니다.
(T.horridus, T.prorsus 모두 말이죠)
북아메리카의 다양한 지역에서 많은 트리케라톱스 화석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들이 얼마나 성공적인 진화 과정을 거친 동물인지를 증명하는 셈입니다.
당시 트리케라톱스를 사냥할 수 있는 포식자는 티라노사우루스가 유일했습니다.
다코타랍토르 무리가 혼자 있는 개체를 사냥할 순 있었겠지만, 매우 드문 경우고.
대부분의 경우, 이들의 천적은 티라노사우루스 뿐이었죠.
재밌는 사실은,
중생대부터 신생대까지 모든 수각류를 통틀어도 트리케라톱스를 이길 후보가 별로 없다는 겁니다.
신생대 수각류들 중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의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과 초대형 수각류도 체형과 사냥 방식을 볼 때,
트리케라톱스와의 싸움에서 승기를 잡긴 힘들었을 겁니다.
트리케라톱스의 뿔은 정확히 티라노사우루스의 흉부를 겨누고 있습니다.
정면에서 두 동물이 싸웠을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생사가 걸린 일기토에서 저런 무기는 큰 도움이 되죠.
뿔의 길이는 무려 1m 이상으로, 몸을 방어하는데 최고였을 겁니다.
게다가 1t이 넘는 머리 무게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목 보호대, 프릴은 다른 각룡들과 달리 통뼈였죠.
낮은 무게중심과 단단한 프릴, 긴 뿔과 강한 힘으로 무장한 트리케라톱스.
가히 중생대의 전차라 할 만 합니다.
8t이나 되는 트리케라톱스가 달려들면 상대가 누구라도 정면에선 버티기 힘들었을 겁니다.
(비록 일반적으로 알려진 모습처럼 빠르진 못했지만요)
6t정도 되는 아프리카코끼리가 자동차를 쉽게 뒤집듯이,
그보다 더 컸던 트리케라톱스는 소형 수각류는 들이받는것만으로도 날려버릴 수 있었겠죠?
만약 티라노사우루스 vs 트리케라톱스가 더 궁금하신 분들은
티라노사우루스의 사냥 2편 링크 : https://www.fmkorea.com/1203288998
를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둘의 싸움 방식에 대한 글입니다.
여기까지 트리케라톱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김학범과 위험한 공룡들의 네 번째 멤버, 트리케라톱스
그 위험도를 측정해 보겠습니다.
힘 9/10
크기 8/10
무기 10/10
속도 4/10
위험도 7.75/10
다음 시간에는 다른 위험한 공룡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힌트를 하나 드리자면 ... 글쎄요, 꼭 크다고 위험한 건 아니잖아요?
+ 재밌게 봤다면 추천 한 번 꾹~
아래 링크에 재미있는 글 많이 있으니 심심할 때 보세요~
김학범의 '매일 보는 재미있는 공룡 이야기' 전편 링크
공룡이란? 1편 링크 : http://www.fmkorea.com/958575243
인롱 2편 링크 : http://www.fmkorea.com/958882517
스피노사우루스 4편 링크 : http://www.fmkorea.com/959542485
바다 5편 링크 : http://www.fmkorea.com/960306708
K-pg대멸종 1편 링크 : https://www.fmkorea.com/1010996174
신생대의 시작 2편 링크 : https://www.fmkorea.com/1034959631
알로사우루스 vs 코끼리1편 링크 : https://www.fmkorea.com/1196747996
티라노사우루스의 사냥 2편 링크 : https://www.fmkorea.com/1203288998
티라노사우루스의 깃털 4편 링크 : https://www.fmkorea.com/1223110476
나노티란누스 이야기 5편 링크 : https://www.fmkorea.com/1225767526
지상 최강의 육식 동물 6편 링크 : https://www.fmkorea.com/1234876559
공룡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 8가지 7편 링크 : https://www.fmkorea.com/1253510634
공룡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 4가지 8편 링크 : https://www.fmkorea.com/1268006401
한반도의 공룡의 고증 오류 9편 링크 : https://www.fmkorea.com/1269068720
쥬라기 공원 vs 실제 10편 링크 : https://www.fmkorea.com/1278781787
티라노사우루스 vs 코끼리 11편 링크 : https://www.fmkorea.com/1289131949
인간 vs 동물 vs 공룡 12편 링크 : https://www.fmkorea.com/1294815328
랩터의 발톱 크기 13편 링크 : https://www.fmkorea.com/1291947070
기괴한 공룡 (1) 14편 링크 : https://www.fmkorea.com/1311534199
기괴한 공룡 (2) 15편 링크 : https://www.fmkorea.com/1313597615
미래의 생명체가 현생 동물을 복원한다면? 16편 링크 : https://www.fmkorea.com/1316059468
데이노니쿠스 vs 퓨마 17편 링크 : https://www.fmkorea.com/1324197214
에밀리 카그지아노(ㅎㅎ...) 18편 링크 : https://www.fmkorea.com/1333577153
파트리지 크릭의 괴물 1편 링크 : https://www.fmkorea.com/1298754405
모켈레 음벰베 2편 링크 : https://www.fmkorea.com/1322945976
푸카이, 고아나 4편 링크 : https://www.fmkorea.com/1333425333
버룬요르 5편 링크 : https://www.fmkorea.com/1335508242
네스호의 괴물 6편 링크 : https://www.fmkorea.com/1336949431
론 파인산의 악마 7편 링크 : https://www.fmkorea.com/1339771024
식인상어 서머린 8편 링크 : https://www.fmkorea.com/1343698230
음블루, 응가기 9편 링크 : https://m.fmkorea.com/1344330122
유타랍토르 1편 링크 : https://www.fmkorea.com/1353365826
스피노사우루스 2편 링크 : https://www.fmkorea.com/1354383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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