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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학교 학생들(구미대제공)© 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구미대학교는 20일 지난해 재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이 등록금의 8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미대는 지난해 1인당 평균등록금 572만6400원의 80.9%에 해당하는 463만1900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학생 1인당 한 해에 평균 100여만원의 등록금을 낸 셈이다.

이 학교의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은 2016년 71.1%, 2017년 72.6%, 지난해 80.9%로 늘어났다.

장학금 지급률이 높은 이유는 일반 성적·국가장학금 외에 학생들의 자기계발, 인성 함양, 자격증 취득, 봉사활동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장학금 제도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멘토(학습지원) 활동 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장학금은 학생들의 호응이 높아 장학금 수혜률이 90%를 넘는다.

구미대는 최근 8년간 취업률이 82.1%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중 대기업 취업률이 40.5%에 달한다.

정창주 총장은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하고, 졸업 후 취업 걱정 없는 대학을 만들겠다"며 "사회 맞춤형 기술 인재와 4차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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